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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은 무엇인가?

cultpd 2012. 9. 22. 22:52

힘든 중소·벤처기업의 희망 ‘크라우드펀딩’
2013년을 뜨겁게 달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크라우드펀딩이다. 그래서 최근 들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 초 미국이 법제화 발표를 하고, 국내에서도 기획재정부의 법제화 예고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청 및 각계 각층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벤처업계 출신의 국회의원에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문화예술부문, 금융 및 자본시장관련 연구원과 창투사 및 캐피탈 등의 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다양한 부문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예를 들면, 민관의 합동 매칭참여를 통해 서민금융의 최고 이자율을 근본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대안으로 보는 견해, 외면 되어져 왔던 문화예술 분야에 후원자금을 공급하고 참여하게 함으로써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측면의 견해, 민간 엔젤투자 참여를 확대시켜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 시키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벤처기업을 육성시키는 방안으로 보는 견해 등 각계 각층에서의 관심도가 다양하게 고도화 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까지 크라우드펀딩은 P2C(Person to Corporate) 기업 엔젤투자형, P2P(Person to Person) 서민금융지원형, P2P(Person to Project)기부/후원형으로 크게 3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지난 5년간 크라우드펀딩 오퍼튠(www.opportune.co.kr)과 머니옥션을 운영해온 한국금융플랫폼의 고용기 상무는 “크라우드펀딩은 집단지성에 의한 집단투자 모델로서 지금까지 낮은 투자효율성과 높은 리스크(위험도)로 인해 외면되어 왔던 투자.금융의 사각지대에 오픈 플랫폼을 통한 집단참여와 시스템으로 높은 효율성을 부여하고, 다수의 대상에게 소액 분산 투자하는 방법으로 리스크의 크기를 일정하게 수렴시켜 예측하게 함으로써 투자자와 피투자처 모두 Win-Win할 수 있도록 하는 자본시장 구조의 혁신이다”라고 평하며, “2013년 경제민주화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라우드펀딩은 전세계적으로 300여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만도 20여개 이상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펀딩 규모는 약 3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가까운 장래에 2,000조 규모의 여신시장의 일부를 대체할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