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천이슬 고소한 성형외과, 의외의 반전이

cultpd 2014. 10. 30. 21:56

배우 천이슬(25)이 서울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게 소송을 당했다.

법정 소송은 천이슬과의 수술비 지급 문제인데

서울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의 주장은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을 낸 것이다.


그러니까 천이슬의 양악수술 등을 협찬으로 해주고

대신 천이슬은 이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천이슬이 성실히 홍보를 해주지 않자 수술비를 내라는 것.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계약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이슬이는 몰랐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이 계약을 맺었었고, 

실제로 천 씨가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천이슬 측은 오히려 하지도 않은 수술 부위를 병원 측이 부풀려서 홍보해 

천 씨가 피해를 입었다며 초상권 침해와 인격권 침해로 역소송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문제는 천이슬이 양악수술 등을 했다는 것인데

천이슬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여신특집에 출였했을 때

과거 아버지와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었다. 

천이슬은 과거사진으로 모태미녀를 인증하고 어린시절 또렷한 이목구비로 인형 같은 외모였다는 것을

맘껏 뽐냈었다.





“성형을 했었냐”는 질문에 손 사레를 치며 부인했던 사실도 

이제 거짓말로 들통이 나버렸다.

어떤 수술이 됐건 최소한‘자연미녀’라는 이미지에는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천이슬은 지난 2010년 영화 '영도다리'로 데뷔했고 

지난해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20대 특집에도 출연했었다.

또한 개그맨 양상국과의 열애로 화제가 되었고 ‘셰어하우스’, 

인간의 조건’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또 해피투게더에서 

천이슬은 “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때 얼굴이 다 다르다”라고

말했었고 천이슬은 “초등학생 때 쌍꺼풀이 있었는데, 

중학교 때 없어져서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서 직접 만들었다.

이후 다시 없어졌다가 아무튼 (외모의) 굴곡이 심했다.

 외모가 매번 달라져서 인기가 있다가 없다가 했다”고 말했던 것이

지금 들어보니 의미심장하다.


아! 그러구나!

계속 바뀌었었구나...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간의 조건


 그런데 참 의외의 반전이 있다.

3000만원대의 수술비를 요구한 성형외과 병원은

이번 천이슬 소송 사건으로 이미 충분히 홍보 효과를 뽑았을거 같은데

천이슬이 정말 성실히 홍보한 것 보다 더 큰 효과 아닌가?


천이슬 승소 뉴스 업데이트

2015/06/18 - [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 천이슬 성형외과 홍보 소송 승소, 연예인 성형수술 홍보에 의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