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KBS 일베기자 당일 생리대 제출까지, KBS 간부 아들

cultpd 2015. 2. 18. 21:23


언론사에 다니는 일베 회원이 손가락 인증 등으로

이슈가 되고 방송국 직원이 드나드는 조종실 사진을 인증하면서

문제가 됐고 또 프로그램 상에도 계속 일베마크를 내보내면서

방송국에 일베 회원이 있다고 알려졌었다.



그런데 누구인지 잡지를 못했으나 KBS 기자들이 구글링을 통해

KBS 일베기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보도됐다.


이로서 국민의 방송 KBS 안에 일베 기자가 있다는 것이 언론사 최초로

문제제기됐으며 이 사건이 가지는 의미는 부장 판사 일베 회원과 함께

사회 지도층, 또는 트렌드 리더, 사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이끄는 사람들 중에

일베 회원이 있다는 것이다.


KBS 기자는 2013년 초부터 2014년 여름까지 일베 등에 6870여개의 

여성 비하, 광주 비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등의 게시물을 올렸다는 

주장이 KBS 내부에서 나왔다.


KBS 일베 기자가 올린 충격적인 글은


"생리휴가는 사용 당일 착용한 생리대를 직장 여자상사 또는 생리휴가감사위원회(가칭)에 제출하고 사진자료를 남기면 된다"

"여자들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연음란 아니냐"

"밖에서 몸 까고 다니는 X이면 모텔 가서 함 하자 하면 X XX 같은데"

"좀 웃기지 않냐ㅋㅋㅋ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사태 폭동이라 부르면 왜 유독 광주사람들이 화를 낸다는 거임?ㅋㅋ이권 짤릴까바?"

"나라 망한다 걱정하는 좌음(포털사이트 다음을 가리키는 일베 용어) 댓글러들 꼬라지 봐라…이미 기사 내용은 관심 밖이고 파블로프의 개 마냥 짖고 있다"

"한국형 진보는 사회적 기생충들이 분명하다. 열심히 일한 자들로부터 빨아먹는 데만 관심 있으니 박멸 대상이다"



KBS 기자들이 어떻게 일베 회원을 찾았는가 알아보니

KBS 일베기자는 최근 KBS 기자들이 활동하는 어플 '블라인드'의 익명게시판에 

"여직원들이 생리휴가를 가려면 생리를 인증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 글이 문제가 되어 KBS 기자들은 구글을 검색하여 생리 휴가 관련 글을 검색하면서

구글링을 통해 KBS 기자를 찾아냈고 일베 회원 아이디를 확인한 것이라고 한다.






출처 : 트위터 




이런 의견, 저런 의견이 모두 공존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판사나 공영방송 기자는 철저하게 객관적이어야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다양한 관점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직업이 아닌가?


딸 가진 부모는 어디 불안해서 이따위 세상에서 살 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