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그리스 악재속에 비정상회담 새로운 멤버 안드레아스의 전현무 취향 도발

cultpd 2015. 7. 7. 11:29

그리스 악재로 주식하는 사람, 사업하는 사람 아주 난리다. 이미 주식시장에서 한번 반영을 해서 반등까지 있었는데 또 다시 외국인 엄청 빠지면서 주식하는 친구들 울상이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도 관심 폭발인데 일단 시작은 전일 종가와 같은 1,126.5원에 거래가 시작됐고 11시 2분 현재 1126.00.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상황을 보면 100엔당 917.9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12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국제 채권단의 긴축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그리스 국민 투표 결과가 나온 여파로 상승하여 현재는 관망세다.

이런 상황에서 비정상회담에 그리스 대표가 나온 것은 참 반가운 일이다. 꼭 그리스 악재, 그리스 국민투표와 상관없이 그리스는 사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 있다. 일단 그리스도 외세침략을 많이 받은 반도국가다. 그리고 IMF 구제금융 역시 우리와 비슷하다.

그리스는 참 파란만장한 역사를 거쳤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그리스는 3년여간 독일과 이탈리아, 불가리아에 점령당했다. 종전 직후 공산주의 세력과의 내전이 벌어지기도 했고 이후 군사정권이 들어섰다는 것도 한국과 비슷하고 이후 민주주의 정권으로 교체된 것까지도 비슷하다.


그래서 비정상회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가 가지고 있는 정서적인 면에 기대가 크다. 비슷한 역사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비슷한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안드레아스에 대한 느낌은 참 좋다.


jtbc 비정상회담 캡처

JTBC '비정상회담'은 멤버가 전면 교체됐다. 구G와 신G로 나뉘는 형국이다. 왜 갑자기 비정상회담 멤버를 전면 교체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이는 좋은 결정이었고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비정상회담이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었는데 방송이 계속되면서 한계에 부딪혔고 식상한 느낌마저 들기 시작하는 타이밍이었다.

새로운 멤버들이 나오면서 다시 관심이 시작됐고 시청률 역시 새로운 멤버 탓인지, 광희의 탓인지 6일  JTBC ‘비정상회담’ 시청률은 4.687%(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여 지난주 비정상회담 시청률 3.293%에 비해 1.394%P 올랐다.

케이블방송에서 1.4%포인트 시청률 상승이란건 어마어마한 수치다.

참고로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드라마 시청률이 0.7%니까 얼마나 어마어마한 성장인지 알 수 있다.



비정상회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고등학교 교사다.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꽤나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안드레아스는 전현무가 귀엽다면서 귀를 조물락거리고 뺨키스를 하는데 전현무의 표정이 요상하다.



좀 묘한 분위기 아닌가? 최근 떠도는 야릇한 소문과는 관련 없겠지?





역시 장위안은 중국 대표답게 취향이 독특한 친구라고 코멘트했다.



안드레아스는 표정도 좋고 리액션도 좋다.

게다가 팔씨름을 해서 모두 다 이겨버렸다.

성시경은 40살이라면서 겁을 냈다.




안드레아스의 얼굴 스타일이 휴 잭맨을 닮았다고 했는데 사실 비정상회담의 휴잭맨 독일 대표 다니엘이 있는데 비교해보니 정말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다니엘은 좀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내재한 외모라서 귀여운 느낌이 살짝씩 묻어있어서 더 매력적인 것 같고

안드레아스는 그에 비해 좀 더 상남자 스타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니엘은 목소리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이 큰 장점, 이걸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러고보면 목소리도 사람에게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카를로스 쌈바 논객의 손짓도 개귀엽고 흥분하는 것도 상당히 쌈바 적이어서 기대가 된다.

또 일본 대표 유타 역시 귀엽게 생겼고 선진국 노르웨이에서 온 복지 논객 니콜라이, 폴란드 프셰므스와브, 이집트 새미 등 뉴 G6에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 웃기려는 얘기와 그들만의 장난이 많이 초심을 잃은 듯 했는데 진지한 측면에서 상당히 토론이 진일보된 느낌이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