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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돗개는 버려두고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과 함께

cultpd 2017. 3. 13. 11:44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토록 아끼던 실세라고 말한 적도 있는 진돗개를 청와대에 버려두고 삼성동 사저에 윤전추 행정관과 이영선 행정관 동행으로 들어갔다.

윤전추 행정관과 이영선 행정관은 최순실 사태로 유명해진 사람들이다. 



윤전추 행정관과 이영선 행정관은 청와대에서 퇴거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끝까지 동행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은 TV조선 특종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최순실 모신 대한민국 청와대 행정관들로도 알려져 있다.



윤전추 행정관은 전지현 몸매를 만들었다는 헬스 트레이너로 최연소 3급 행정관에 발탁되어 청와대에 들어갔다.

직급이 중앙정부부처 국장급이다.


사진= jtbc 썰전, 사건반장 


사진= TV조선 특종


윤전추 행정관은 사저 안까지 동행했다고 하고 이영선 행정관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동행한 것 까지 알려졌고 앞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경호팀에 합류할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튼 최순실 시중 드는 모습으로 유명한 두 사람은 끝까지 따라갔는데 죄없는 진돗개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두 사람이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상관없이 최고의 자리에 있는 공무원이니 연금 받고 잘 살겠지만 우리 진돗개와 그 아이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진돗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할 때 삼성동 이웃이 선물한 강아지들이고 새롬이와 희망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고 새롬이와 희망이는 2015년에 새끼 5마리를 출산하였는데 당시 박근혜 페이스북에 사진도 올리고 “강아지들은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어미 품에만 있지만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 

“여러분이 진돗개 새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더욱 의미 있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이라며 진돗개 이름을 공모했다. 그리고 생긴 이름이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였다.


사진= 박근혜 페이스북


이 아이들은 일반인에게 분양됐고 또 새끼 7마리를 낳았다.

현재 총 9마리의 진돗개가 있는 것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파면되고 삼성동으로 떠나며 진돗개를 챙기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11일 보도된 바로는 여권 관계자의 말로 진돗개 9마리가 분양되거나 보호시설에 맡겨질 것이라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을 빌면 “삼성동 주민들께서 선물로 주신 새롬이와 희망이는 출퇴근할 때마다 나와서 반겨준다”라고 박근혜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와중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실망할 일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눈에 밟혀 강아지부터 챙기는 것이 보통 사람들인데...

그동안 큰 사랑 받은 이영선 행정관과 윤전추 행정관...

진돗개는 주인을 찾아 땅끝 마을까지 찾아간다고 하니 홍보에 이용만 당한 것도 모르고 혹시 진돗개들이 삼성동에 나타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