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오사카

오카야마 구라시키 미관지구 #3 샤오미12s Ultra 잠시 빠져나와 골목 여행

cultpd 2023. 10. 20. 14:50

 

오사카 여행 중 들른 오카야마 구라시키 미관지구. 

인파를 등지고 잠시 골목길 여행을 시작하다.

 

 

옆 골목으로 앤틱 카페가 보여서 다가가니 문을 닫은 곳이다. 코로나 이전 여기까지 상점들이 뻗어나가다 장사가 안 되니 문을 닫은 것 같다. 이쪽은 그야말로 꾸며지지 않은 과거의 느낌이 버려져 있었다.

그냥 이런 느낌이 좋다. 샤오미 12s 울트라 사진 정말 잘 나온다.

 

 

 

예전에는 참 낑낑대고 여러 렌즈 챙겨서 힘들게 다녔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어깨에 걸고 여행을 즐긴다.

 

 

오래된 포스터와 낡은 집. 이런 분위기가 좋다.

 

 

앗, 그런데 욘사마가 ㅎㅎㅎ

 

 

오랜만에 보는 일본 스타 배용준. 자동차 광고인가 보다.

 

 

 

 

 

 

 

 

 

 

 

문 닫은 담배 가게.

 

 

 

 

지워진 간판.

 

 

 

황량한 이 느낌이 좋다.

날씨도 참 화창하다.

 

 

 

빨래가 있으니 사람이 사는 줄 안다.

헌데 샤오미 12s 울트라 역광에서 반사가 심하게 나온다 ㅜㅜ

후드를 끼워서 다시 찍어봐야겠다.

 

 

 

 

 

 

이곳을 방문하라는 추천은 못하겠다.

그냥 나니까 즐기는 중 ㅋ

 

 

 

별 거 없다. 그냥 사람 없는 무슨 좀비 마을 같다.

 

 

 

 

 

 

골목을 빠져나오니 강가에 집들이 있다. 상점들이 많은 곳은 강이 깨끗했는데 여기는 청소를 안 하나보다.

 

 

 

 

 

 

 

 

무궁화 꽃이 피었다. 무궁화는 한국 꽃인데 나는 외국에서 무궁화를 더 많이 본다.

 

 

고려 백자 같은 우리의 도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조미료 듬뿍 든 아주 맛있어보이는 단짠 메뉴 같지만 사실 백자나 청자를 따라오기는 힘들다.

예술이란 것이 늘 그렇듯 끝까지 가면 공이 되는 것.

자동차도 마지막은 순정 ㅎ

 

 

 

다시 돌아왔다.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좀 더 구경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