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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블로그 광고툴 믹샵(MIXSHOP), 구글 애드센스에 도전하다!

cultpd 2010. 9. 14. 01:43

MIXSH 서비스는 메타블로그 사이트로서 큰 인기를 누린 서비스입니다.
믹시라고 많이들 사용하시는 사이트인데요,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새단장을 했습니다
파란색으로 싸악 바뀌면서 세련되고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전 사실 다음뷰보다 MIXSH가 더 재밌었습니다.
물론 다음이라는 큰 포털이 하는 다음뷰가 훨씬 이용자가 많고 활성화돼있지만
믹시는 믹시만의 가족적인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가깝다고 표현해야할까요?

http://mixsh.com/


MIXSH에서 MIXSHOP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블로그 광고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100명의 블로거들을 통해 테스트 중인데 제가 베타 테스터로 뽑혀서 오른쪽에 광고를 달았습니다^^
돈벌려고 블로그하는건 아니지만 대기업, 대규모 언론의 광고 파이를 조금이라도 줄여서
대규모 자본을 중심으로 한 언론 권력의 힘을 1인 미디어와 나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언론의 권력은 블로거들에 의해 많이 파괴되고 감시당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하려고 해도, 언론을 장악한다해도 이제는 옛날처럼 완벽히 감출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아무튼 블로그 광고가 구글 애드센스로 인해 보급되었고 올블릿이나 레뷰 등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시도되는
시기입니다. 이는 1인 미디어가 실제로 미디어로서 가치가 있다는 증거이며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MIXSHOP의 성공 여부는 블로그 광고계에 또다른 가능성을 던지고 있습니다.

믹샵의 차별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수익 배분 방식입니다.

클릭했다고 무조건 수익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제품을 홍보를 했는데도 팔리지 않았다면 수익이 전혀없는 것도 아닌
두가지의 경우 모두 적정한 수익을 나누겠다는 계산법이 생겼습니다.

전체 수익 중에 내가 기여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 물건이 많이 팔리면 내 블로그를 통해 구입하지 않아도 홍보에 기여한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꽤나 고심한 공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애드센스의 경우 100달러가 넘어야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없애고 싶어도 못 없애고 기다리다 지쳐서 못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MIXSHOP에서는 만원부터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고 만원 밑으로도 인터파크 머니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인데
블로거가 직접 카테고리와 상품 숫자를 정할 수 있게 합니다.
제 블로그 같은 경우는 테스트로 카메라를 넣어봤습니다.
아무래도 카메라 관련 글이 많다보니 그렇게 한거구요
다른 카테고리로 바꾸려면 애드센스는 새로 코드를 만들고 몇분 기다려서 허가가 떨어져야하는데
MIXSH는 사이트에서 바꾸면 내 블로그에는 자동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건 정말 편하고 효율적이네요.

원치않는 광고나 낯 뜨거운 광고가 나오면 상당히 창피하고 없애버리고 싶었는데
이 점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광고 시스템으로 매출이 늘게되면 다양한 상품과 기업이 참여하여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 아니지만
일반 블로거가 만든 컨텐츠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그 댓가를 얻는 것은
분명 유의미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도들이 많이 성공하여 1인 미디어 활성화에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믹샵 구경하기
http://mixshop.mix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