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Phone Camera

화웨이 구글 사용 불가 이어 DJI 드론까지 압박 시작

cultpd 2019. 5. 22. 12:50

미국이 드론(무인항공기) 제조업체 중국의 DJI에 정보 유출 위험을 경고했다.

화웨이에 이어 DJI까지 전방위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로이터는 어제 화웨이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OS) 업데이트 접근을 잃었다고 보도했고 미국의 화웨이 공격이 역대급인데 현재 화웨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필자는 혼란에 빠졌다.

향후 화웨이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고 G메일까지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보도는 됐지만 아직 화웨이나 구글은 자세한 내용을 인터뷰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는 무료로 사용가능한 오픈 소스이기에 접근할 수 있고 화웨이 자체적으로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기에 스마트폰을 쓰는 데에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한국 사람이 문제다.

화웨이는 한국에 스마트폰을 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예 화웨이 서비스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쉽게 얘기해서 한국 사람은 다른 대부분의 나라와 달리 회원가입이 안 된다는 것이다.

가입하는 곳에 대한민국이 뜨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미국은 이렇게도 중국을 압박하는 것인가?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 15일 미 정부의 허락 없이는 무역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화웨이를 올린 것이다.

쉽게 말해서 미국의 정보 유출 등 보안의 문제를 이슈화한 것이고 이로서 화웨이나 DJI, 5G 통신을 견제한 것이다.

화웨이와 DJI는 중국 기업이지만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드론, 짐벌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그 성장속도는 대륙의 기적답게 상상을 초월한다.

드론 회사 주제에 세계적인 명품 카메라 회사 핫셀블라드를 인수한 것도 그렇고 중국 스마트폰 회사 주제에 라이카와 카메라 제조 협약을 한 것만 봐도 그들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회사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기 보다는 중국의 인민 수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모두 땀에 의한 성공이 아니라 일본 식민지 상황에서 앞잡이 노릇을 선조들의 영향이나 독재 정부 아래에서 정경 유착에 의해 성공한 것과 비슷한 것이다.

미국의 무역전쟁이 날로 격화되고 중국은 미국에 보복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또 미국은 중국 수입품 관세를 25% 인상하는 것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다. 중국 국가주석은 공산군의 대장정 출발 기념비에 헌화하며 미국에 대한 전의를 다지는 중이다.

미국과 중국의 전쟁으로 화웨이와 DJI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