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375

초·중학생,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인기1위 선정

초·중학생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1위 선정- 실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62% 독식 -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런닝맨 게임’ 도 화제요즘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실제 10대 초등학교 학생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8월 17일부터 9월 4일 까지 쇼핑메이커 ‘네버랜드’(http://www.shoppingmaker.co.kr/NeverLand/neverland...)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런닝맨’ 프로그램의 득표수가 무한도전(16%), 1박 2일(8%), 음악방..

유튜브(YOUTUBE.COM)에서 지상파 방송 다시보기

구글 광고에서 유튜브에서 TV를 볼 수 있다고 하여 무심코 들어가봤더니... 이거 저만 몰랐나요? 지상파 방송들 다시보기가 있네요. 무한도전, 개콘, 힐링캠프 등 많은 컨텐츠가 들어와있네요. . 유듀브 대단하군요! 게다가 원하는 곳 골라서 보는게 VOD보다 더 쉽네요. 혹시 좀 있다 유료로 바뀌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광고로 운영하나봅니다.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주소 링크합니다. http://www.youtube.com/user/mbcentertainment http://www.youtube.com/user/KBSEntertain http://www.youtube.com/user/entertainmentSBS

MBC 김재철 체제라는게 정말 미쳤다, PD수첩 최승호PD 해고

이명박 대통령의 김재철이 드디어 이성을 잃었다.그동안은 참 끈기있게 잘 버텼었는데 이제는 그야말로피를 뿌리기 시작했다. "김재철 체제라는 게, 정말 '미쳤다'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나. 상식이 없는, 엄청난 무리를 범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징계를 피한다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 오마이뉴스 최승호 PD 인터뷰 중. 최승호 프로듀서는 2005년 PD수첩에서한학수 프로듀서와 함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취재했었다.2010년에는 '검사와 스폰서'를 방송하는 용기를 보여줬고지난해에는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내용의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불방사태로MBC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함께 해고통보를 받은 박성제 기자와 최승호 PD는 둘다 노조위..

MBC프리덤, 무한도전 결방 참아주마! (MBC파업콘서트 나꼼수 동영상)

.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시청자로서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MBC 파업을 아쉬워한다. 이 동영상 한편을 보고 아쉬움을 달랜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듯 MBC도 변해서 이제는 젊은 사원들이 옛날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그렇지만도 않은가보다. 세상은 변하고 가치라는 것이 변해서 우리보다는 나를 중시하고 세상의 행복보다는 나의 행복을 꿈꾸는 경향이 많지만 그래도 아직 살아있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대통령 잘못 뽑아서 경제를 망치면 다시 고칠 수 있다. 대통령 잘못 뽑아서 정치를 망쳐도 다시 고칠 수 있다. 하지만 문화와 가치관을 망치면 고치기 힘들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할 때 있었던 잔재가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은걸 보면 그렇지 않은가?..

TOP밴드, 대한민국이란 개천에서 용나다!

감히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문화적으로, 특히 다양성면에서 개천이다. 시궁창 같은 문화 환경은 우리 모두가 만들었다. 밴드 음악을 개천에 묻어버린 것은 누구인가? 시궁창을 만든 주범은 음반사 사장인가? 음반이 팔리면 그들이 왜 장사를 안하겠는가? 그렇다면 역시 방송 PD, 기자들이 외면해서? 대중들이 보고 싶고, 알고 싶었다면 왜 시청률, 구독률을 포기하겠는가? 가사가 너무 기득권을 비판하고 공격해서 정치인들이 막았나? 국민이 사랑한다면 나꼼수에라도 출연해야 하는 것이 정치인들이다. 결국 우리가... 밴드음악을 시궁창에 빠뜨린 주범이다.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나라가 먼저 노력하는 경우는 드물다. 밴드음악을 살리기 위해 음반사 사장들이 희생하는 경우 역시 드물다. 시청률 안나오는데 국장한테 욕먹으면서 밴드 프..

불편한 진실 -<나는 꼼수다>를 중심으로

. 역사는 결국 가진 자와 가지려는 자의 투쟁이다. 권력, 돈, 학벌, 멋진 이성(^^)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투쟁이 역사다. 예전에는 주병진이 인기 있었지만 지금은 유재석이 인기있다. 우리와 다른 멋지고 잘난 사람을 보며 동경하던 시대에서 우리와 같은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을 보며 공감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은 흡사, 바보들의 행진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성공하기 힘들거라고 예상하던 리얼리티가 드디어 한국 방송을 점령했다. 속물들의 거짓된 위선보다 우리들의 모습을 반영한 부족한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보고, 듣고 싶어한다. 이것이 이 시대의 코드다. 가진 것을 지키고 기존의 득한 것을 뺏기지 않으려는 노력에 부족한 서민들은 속고 살았었는데 이놈의 인터넷, 스마트폰..

무한도전 중징계는 정치적 제재?

. 지난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가 MBC 무한도전에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뜨겁다. (박명수 버전으로) 나라 꼴 정말 드럽게 재미없다!!! C. MBC 얼마 전 여성가족부가 술 관련 가사 제재때문에 된통 당하고도 아직 이 시대 코드를 읽지 못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이는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여당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텐데 혹시 심의를 한다는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 이 문제가 심각하냐하면... 진보 성향의 라디오 프로그램들, 시사 교양 프로그램 들을 제재, 탄압하는 것은 사실 대중의 관심에서 멀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지 않다. 하지만 이 시대 젊은이들의 문화코드이자 아이콘이라고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 을 건드린다면 정치에 ..

남격합창단,김태원을 한번에 보낸 윤학원

. 그동안 , 청춘 합창단 편을 보면서 뭔가 부족한 것을 느끼며, 박칼린이 자꾸 떠올랐다. 그 이유가 4일 방송에서 드러났다. 전문가의 부재였다. 김태원의 음악적 감수성과 커뮤니케이션은 가히 이 시대의 코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합창에는 전문 지휘자가 필요했다. 50년 경력의 윤학원 지휘자가 등장하여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하고 잠깐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노래하듯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있게 지휘, 지도하고 순식간에 노래가 바뀌어버렸다. 윤학원 선생의 말씀을 듣고 김태원이 이런 말을 했다. "그 말을 계속하고 싶었는데 표현을 못했었다!" 바로 그거다. 감수성이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도 그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해법은 하루아침에 익힐 수가 없는 것이다. 제작진이나 김태원이나 그렇게 생각했을..

[M9]KBS와 MBC는 SBS보다 공영방송인가?

한국일보에서 아주 재밌는 여론조사를 했다. 얼마전 MBC의 공영성이 SBS보다도 못한 것 같다는 글을 포스팅했는데 그것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던 것이다. 국내 언론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조사 대상자의 81%가 KBS의 정치적 편향성 정도가 높다 ("높다" 52.4%, "매우 높다" 28.6%)고 평가했고 MBC도 80.9%로 정치 편향성 정도가 높다 ("높다" 57.1%, "매우 높다" 23.8%)라는 의견이었다. 정치 편향의 이유에 대해서는 친정부 인사들이 언론사를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오히려 SBS의 정치적 편향성이 57.1%가 높다 ("높다" 50%, "매우 높다" 7.1%)라고 답해 KBS, MBC보다 정치 편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학자들의 대부분(85.7%)은 정치적..

순둥이뿐인 나가수에 악마가 등장하다! (자우림, 김윤아)

그동안 별 이슈가 없어서 나가수에 관한 글을 포스팅 안했었는데 드디어... 어제 나가수에 악마가 등장했기에 짧은 리뷰를 올린다. 나가수가 그동안 뭔가 모르게 김빠진 콜라같았던 이유는... 순둥이들만 남아서였다! 쉽게 얘기해서 착한 사람들만 남았다. 여러분은 착한 것을 좋아하는가? 컨텐츠나 사람, 직업인의 매력에 있어서 착함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한 것은 늘 매력이 없다. 락커 윤도현의 착하고 정직한 눈빛을 보라! 조관우의 따뜻한 심성은 어떠한가? 독기를 품고 나온 김조한 역시 천성이 착함은 어쩔 수 없다. 드라마에 착한 사람만 나오면 드라마를 보겠는가? 그동안 나가수가 극도의 화제성을 띄었던 이유는 착한 가수들 VS 못된 가수들의 대결이 있어서였다. 김건모!!!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소문난 자만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