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2

수해특집방송, MBC만 드라마!

. MBC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전 국민이 알고 있다. 극단적인 일로... 연예인 중에 소셜 참여를 하는 사람들은 출연을 못시키겠다고 한다. 소셜 참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영어가 아니라 사회 참여라는 말이고 사회 참여를 하지 말라는 말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포기해야 방송출연시키겠다는 얘기다. 그래,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MBC 사장의 막말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나라당 기반의 정부가 만들어놓은 소셜이다. 다, 좋다... 정권 잡았을 때 언론, 검찰 등을 꽉 잡지 못하고 후계자를 키우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의 죄라고 생각하자! 요즘 진보 세력을 심하게 공격하는 어용 보수들의 만행이 어디 이 뿐이랴... 다만...!!! 자기 할 일은 하고 욕하는 것이 맞다. 지금 전 국민이 수해에 고통받고 ..

MBC뉴스데스크를 보며... 드디어 tvN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

오늘 MBC를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뉴스데스크가 주말만 8시로 옮겼더군요. 40년간 쌓아온 브랜드를 변경한 것입니다. 그리고 8시 50분에 글로리아가 방송됩니다. 뭐하는 짓인지 실망을 금할 길 없습니다. 남들은 최일구 앵커가 연성화된 진행으로 뉴스데스크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씁쓸하게도 망해가는 지상파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C는 늘 문화를 선도하고 기득권을 견제하는 국민의 방송사였는데 40년 세월 속에 영예로운 자리를 물려주고 이제 그저 그런 '방송하는 회사'로 바뀌고 있습니다. SBS 8시 뉴스와 대결하는 뉴스데스크가 되었습니다. 그 옛날 SBS가 9시뉴스로 바꾸면서 개박살났던 철옹성 9시대를 스스로 포기한 것입니다. 아무도 안보는 MBC뉴스데스크를 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