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 12

사진작가 리차드 아베돈의 찰리 채플린과 비틀즈, 오드리 햅번 사진

초상사진의 대가, 스타 포토그래퍼의 효시, 패션 사진의 거장 등으로 부를 수 있는 사진작가 리차드 아베돈(Richard Avedon 1923~2004) - 리차드 아베든, 리차드 애버든 김경만 감독의 사진학개론 인물사진 비법, 리차드 아베든 https://youtu.be/5o9S1m3hqzU 유니크한 연출, 독특한 인물사진은 어디에서 오는가? 리차드 아베돈의 전공은 철학이다. 외면이 아닌 내면을 담으려고 했던 리차드 아베돈의 노력. 리차드 아베돈의 사진 중 찰리 채플린을 담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만역 누군가 나에게 채플린을 찍으라고 주문한다면 나는 무엇을 상상했을까? 모자와 콧수염, 그리고 지팡이 등을 생각하며 기획을 했겠지? 리차드 아베돈에게 배운다. 결정적 찰나를 담는 것은 비단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에..

김감독 사진강좌 :. 사람이 있는 풍경 사진찍기

사람들은 풍경사진과 인물사진을 구분한다.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사람을 피하고 싶어하고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배경을 무시하는 나쁜 경향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자연을 찍는다.인간도 자연이다.자연 속에서 인간은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멋진 작가의 사진들을 찾았다.이 사진작가는 Rob Woodcox라는 여행 사진작가로 여행중에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있는데 정말 멋지다. 사진= Rob Woodcox 이것은 인물사진인가?아니면 풍경 사진인가? 사진= Rob Woodcox 우리는 인물을 찍을 때 무조건 얼굴이 보여야된다는강박관념이 있다.물론 찍히는 사람도 풍경보다는 자신의 얼굴이 잘 보이게 찍히는 것을 원한다. 에펠탑에 갔었다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에펠탑도 나와야 하지만바로 내가..

라이카 M9, 인물엔 35mm SUMMILUX

라이카 M9에 여러 렌즈들을 물려봤지만 역시 인물엔 35mm SUMMILUX가 단연 돋보인다. SUMMICRON에 비해 부드러우면서 맑은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화각적인 면에서는 배경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편한 렌즈라서 단 하나의 렌즈를 선택하라면 역시 35mm summilux를 추천한다. 물론 이 렌즈가 50미리의 집중력도 아쉽고 28미리의 시원함, 양쪽 모두 아쉬울 수 있지만 어중간하게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 때문에 딱 하나만 마운트하고 나간다면 35미리를 주로 장착한다. 물론 아스페리컬이 두장 들어간 초기 렌즈가 극강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중고 가격이 천만원을 넘는다. 또한 1세대의 뽀얀 글로우도 매력적이지만 이것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다. 1세대 초기 렌즈 이외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올드..

CULTPD 사진강좌#7.사진 못 찍는 법을 공부하자

사진 잘 찍는 법도 중요하지만 사진 못 찍는 법을 알면 거꾸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겠죠? 어떻게 하면 못찍은 사진이 나오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자 먼저 기차를 타보겠습니다. 따라오세요... 기차 안에서 멋진 기념 사진을 찍어야겠죠? 우선 다른 분이 찍은 사진... 꽤 좋은 LX3로 찍은 사진인데요... 역시 똑딱이계에서 알아주는 카메라답게 사진이 참 좋네요... 다만 모델이 전형적인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쉽네요.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찍는 스타일인데 "나 일본 기차 탔었다!"라고 선언하듯 기념 촬영의 의미가 큽니다. 못찍은 사진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대놓고 기념 사진" 콘셉트입니다. 다음 사진도 똑같죠??? 기념 촬영의 맛이 풀풀 납니다 ㅎㅎㅎ 찍히는 사람도 어색하고 ㅋ 다음은 사진 ..

CULTPD 사진강좌.인물촬영의 법칙 종결판

인물촬영 잘 할 수 있는 방법.참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가장 중요한 것은 허탈하고 아쉽지만... 인물이 예쁜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켁 ㅜㅜ 여러분을 그리스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돌멩이 하나도 다 유적이라는그리스입니다.카메라는 라이카 m8. 어떻습니까?나름대로 참 예쁜 색으로 잘 꾸며봤는데요. 역시 뭔가 아쉽죠?답은 인물입니다.인물 촬영의 핵심은 인물입니다 ㅋㅋㅋ 이걸 거부하고사진 잘 찍는 사람은 예쁘게 찍어줄거야...라고생각하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자, 인물을 한번 바꿔 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금방 잘 찍은 인물 사진으로 바뀌지 않습니까? 예쁩니다...인물도 예쁘고배경도 살아납니다. 찍으면 화보라는 말이 원래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유명한 매니저의 사진을 한번 봅시다. 참 유명하고 성격..

CULTPD사진강좌#34. 인물사진 잘찍는 법 완전기초

인물 사진 잘 찍는 법을 검색해보면 수만개의 글이 나올겁니다. 그 만큼 관심이 많지만 그 어디서도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잘 찍은 인물 사진에 대한 정의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1. 인물 사진의 정의. 여기서부터 사람들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다음의 사진이 인물사진일까요? 인물을 찍은거니까 인물사진이기도 하고 저 인물이 고양이나 나무였다면 인물사진이 아닌거죠. 우선 허무한 결론 하나 드립니다. 인물사진의 정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물 사진 잘 찍는 법도 없습니다. 그런데 자꾸 인물사진 잘 찍는 법을 찾으니 답이 없는겁니다. 아래 사진은 인물 사진입니까? 시장 찍는데 아저씨가 밀고 들어와서 찍혔는데 시장 사진입니까? 아니면 인물이 찍혔으니 인물 사진입니까? 자!!! 제가 ..

cultpd 사진강좌#31. 입체감있는 사진 만드는 법

공짜 사진강좌.... 조명의 기초다! 앞에서 비추는 빛은 피사체를 밝히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 빛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옆, 뒤, 위에서 비추는 보조광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빛이 피사체의 다양한 면을 쪼이면 좋다는거다. 아래 인물의 뒷쪽에 전구가 하나있고 일부러 머리 뒷쪽에 전구를 놓았더니 뒤통수 쪽에 빛이 머리 모양을 살려준다. 이것이 바로 조명의 기초, 입체감을 주는 방법이다. 인물이 없는 원래 장소는 이렇다. 윗쪽에 전구가 하나 있지 않은가? 내가 쪼그리고 앉아서 아이의 머리 뒤에 전구를 포개자 머리 가장자리로 실루엣이 생기고 그것은 입체감을 만들어 준다. 쉽게 얘기해보자! 입체감이란 무엇인가? 피사체와 배경을 떨어뜨려서 피사체가 앞으로 나온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아웃포커싱된 사진..

후덜덜한 막포와 대포 사용기/1D mark IV, 200.8

. 1D 계열의 최신형이 MARK IV. 마크포를 부르기 쉽게 막포라고 부른다. 200mm 신형보다도 더 인기있는 아웃 포커싱의 종결자. f1.8의 오래된 렌즈를 대포라고 부른다. 이 둘이 만난다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1610만화소 CMOS에 DIGIC4 프로세서가 두개나 달렸다. 이미지 출처 :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홈페이지. 대다수 카메라가 마찬가지지만 캐논에도 두가지 종류의 플래그십이 존재한다. 하나는 스튜디오, 작품사진 용이고 또 하나는 야외, 취재사진용이다. 무슨 차일까?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은 잘 세팅된 조명에 피사체가 원하는대로 연출되기 때문에 고ISO를 쓸 필요도 없고 연사를 마구 찍어댈 필요도 없다. 하지만 뉴스 취재나 스포츠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어두운데서도 찍어야..

CULTPD사진강좌#2. 사진 잘 찍으려면 무게계산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의 호응이 좋고 후배인 꼴찌피디도 계속 졸라대니... 사진 잘 찍으려면 시리즈를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제가 사진을 잘찍는 예술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학 강의나 강습, 강좌 같은 말을 쓸 수 없고 그냥 함께 좋은 사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볼까합니다. 댓글로 다른 생각, 다른 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으로 뭘 말할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피사계 심도를 기초적으로 공부해야 사진을 알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부터... 조리개와 ISO, 셔터스피드의 관계... A모드, M모드, S모드 등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사진을 잘 찍기 위해 뭐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 못찍는 사람은 어떻게 찍을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