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69

트럼프 10억달러와 FTA,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슬픈 사드 국면

예상했던 것처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억달러, 한화로 약 1조 1,300억원의 비용을 내게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뿐만 아니라 끔찍하다고 묘사한 한미 무역협정 FTA도 재협상하거나 종료할 뜻을 비쳤다. 난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국가 권력을 이용하여 돈이야 얼마를 챙기든, 최순실이 챙기든 누가 챙기든 상관 없다.돈은 또 벌면 되니까... 10억 달러?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도널드 트럼프 선거 포스터 하지만 나라와 나라간의 외교, 즉 관계를 잘못 해버리면 그건 두고 두고 힘들어 지고 발목을 잡힌다.그래서 사익을 챙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중국과의 외교 관계, 예를 들면 사드에 대해 회담에서 언급도 안하고 바로 발표를 하여 중국을 화나게 했던 일이나 ..

안희정 발언 논란은 너무 멀리 간 것일까? 통섭과 노무현 눈물

안희정 지사는 매일같이 논란과 오해 투성이에 이번엔 선한 의지라는 단어로 문제가 됐다.JTBC 손석희 앵커와 마주 앉았는데 안희정 지사는 상대의 주장을 일단 선한 의지로 받아들이자는 이야기를 한다. 손석희 앵커는 다 알아들으면서도 국민의 편에서 질문을 해 나갔고 심지어 불법 선거자금까지 선의였냐는 과격한 질문을 했다. [뉴스룸 연속대담 풀영상] 안희정 "그 누구의 주장도 선의로 받아들이는게 소신" 동영상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까지 선한 의지로 한 일이었다고? 그런 말을 안희정이 한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다. 물론 단어 선택이나 화술에 있어서 안희정 지사가 과격한 화법을 써서 논란의 여지를 주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간다. 안희정/충남도지사 (어제)..

더킹 정우성 블랙리스트부터 박근혜 나와까지: 노무현 등장

2016년 11월 4일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에서 주관하는 런던한국영화제에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영화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런던 소아스대학교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는데 여기서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김성수 감독은 블랙리스트에 대한 입장과 견해를 아주 세밀하고 열심히 주장한다. 김성수 감독 역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우성에게도 질문이 갔다. 블랙리스트에 있다고 말하자 정우성은 깜짝 놀라며 "제가요?"라며 당황했다. 배우 정우성은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당연히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던 것이다.이 얘기는 뭐냐하면 정우성의 머릿속에 정부에 대한 공격과 분노로 가득차 있지 않다는 것이다.만약 분노로 가슴이 가득 차있는 사람이었다면 정우성은 당연히 블랙..

이은재 MS오피스 사태 해명 기자회견과 MS직원의 설명, 노무현 저격수

MS가 뭔지도 모르고 질문한 듯한 모습으로 컴맹 논란이 일어 국민적 망신을 당한 이은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이해명 기자회견을 했다.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순간적으로 언성이 높아진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송구하다"고 밝혔고국민적 창피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는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은재 의원은 미국에서 83년부터 컴퓨터를 썼다고 한다.MS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같은 기업인 줄도 모르고 질의를 해서 망신을 당했다고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이었다. 이은재 의원이 하고 싶었던 질문은 사실 1. 서울시교육청이 각급 학교가 사용할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을 빼서 일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했으므로 지방재정법상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 2. 서울시교육청이 소프트웨어 구매 계..

홍준표 막말논란 모래시계 열혈검사에서 쓰레기와 아방궁까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또 막말논란에 올라왔다.하루 이틀 일도 아니어서 놀랍지는 않으나 아직도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입이 여전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홍준표 경남도지사 막말논란은 홍준표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도의회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도의원에게 막말을 하면서 벌어졌다. 도의회 현관을 들어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정의당 소속 여영국 도의원이 "이제 사퇴 결단을 내리라"는 말을 했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한 2년 간 단식해봐"라는 말을 하며"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냐"라고 막말을 했다.이에 정의당 소속 도의원 여영국이 발언에 책임을 지라며 항의했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도의회 앞에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이야기였다"고 계속 막말을 했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 라며 정의당 소속 여영국 도의원을 쓰레..

표창원 반기문 위안부 발언 돌직구, 노무현 언급

표창원 소장이 갑자기 더불어민주당의 인기스타로 부각되고 있다.결국 노무현 대통령이 힘든 시국에 탄생한 스타였던 것처럼 안철수 의원이 떠나고 위안부 문제 종결로 한일관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찬반이 뜨거운 요즘표창원 소장이 혜성같이 나타났다. 게다가 차기 대권 후보로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위안부 발언에 대해서도가장 강력하게 비판하며 저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 반기문 총장은 1일 한·일간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반기문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걸어 "24년간 어려운 현안으로 되어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면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이같..

전주 메르스 확진자 사우디 방문, 메르스에 걸릴 수학적 확률과 역대 전염병 대처 진중권 교수

오늘 전주 메르스 환자 발생은 또 다른 아픔을 주고 있다.임산부 메르스 환자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제발 메르스 음성으로 결론 나기를 기도하고 또 경주 메르스 10대 여학생 의심환자도 음성 판정이 났다는 좋은 소식이고부산 초등학생 메르스 의심자 역시 발열은 있었지만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 등수많은 사연과 아픔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엄중한 경고를 했던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확진자는 산소호흡기를 달고 매우 위중한 상태라는 안타까운 소식이다.헌데 네티즌은 삼성병원 의사 메르스 확진자에 대해 매우 위험한 수위의 악플들을 계속 달고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말이 나쁜 것과 생명의 존귀함은 비교할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람 목숨을 두고 악플을 쓰는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게..

KBS 바이에른 뮌헨 일베에서 만든 바이에른 무현 이미지, 또다시 일베 논란

KBS 인터넷 방송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 134회의 챔스 8강, 이 팀 이래서 탈락한다 방송에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말 일베 일베 지겹고 지친다. 논란이 되든 말든 정부는 도움이 되면 그냥 보고만 있고 정당한 주장을 해도 정부에 방해가 되면 탄압하는 것일까?왜 계속되는 일베 논란이 방송국에서도 고쳐지지 않고 정부에서도 고치지 않는걸까? 그냥 실수였다고 하면 일베 이미지 몰래 인증해도 상관없는건가?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이미지는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하하고 비꼬려고 만든 마크인데 원래 바이에른 뮌헨이 맞는 말인데 바이에른 무현이라고 비슷하게 만든 이미지다. 무현이라고 적혀있다. 원래 FC 바이에른 뮌헨의 마크는 네이버 검색에서 보면 이렇게 나와 있다...

미디어 2015.04.10

청년 중동보내자는데 일베가 앞장, 문재인 지지율이 무슨 대만 인기가요인가?

박근혜 대통령 20일 한국청년회의소 대표단 5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다음과 같은 내용의 발언을 했다.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청년들 다 중동 갔다고 말할 수 있게 해달라’'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염원과 열정이 통일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동참'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발언에 대해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마치 영구 없다처럼 청년들이 모두 중동에 가고 없는 사회.청년들이 없는 사회는 조용하고 시위도 없을거고참 평화로울 것이다. 마치 전원일기를 보는 듯한 대한민국의 미래, 얼마나 아름다운 강산인가?박정희 대통령 시절 우리 아버지도 중동으로 일을 하러 가셨었다.지금 서먹서먹하고 안보고 산다.국가경제를 위해 또 돈을 위해 가족을 놔두고 중동에서 산업역군으로 평생을..

조선일보 호외와 부채춤에 대한 연구

즐겁습니다.요즘은 되게 재밌고 즐겁습니다.계속 블로그 글 규제를 받고 블로그 점수가 낮아졌는지티스토리에는 제 글이 아예 소개도 안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즐겁습니다.그냥 저만의 일기장처럼 한번 적어봅니다. 우선 재밌는 소식 하나는 미디어 오늘에서 보도한 내용인데요.지난 4일 미디어오늘은 조선일보 호외 '인민군 서울 입성' 보도에 관해 보도했습니다.호외의 뜻은 정기적으로 아침마다 저녁마다 발행하는 신문이 아니라어떤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임시로 발행하는 신문이나 잡지를 뜻합니다.그러니까 제1호, 제1352호... 뭐 이런 호에서 빠지는 호외라는 뜻입니다.그 호외는 이렇습니다. 허걱!!!!보기만해도 무서운 말, 김일성 장군 만세라니...이게 무슨 신문일까요?정말 조선일보가 김일성 장군을 찬양했다는 것인가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