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69

이명박 대통령님 트위터, 짱 멋있습니다!

역시 이명박 대통령님은 짱 멋있습니다 왜냐고요?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들, 특히 친박연대의 수장 서청원씨를 빼냈죠. 그리고 삼성전자 고문 등 기업인들 왕창 감옥에서 빼내주셨습니다 훌륭합니다. 사회통합이라는 카피도 적절하게 잘 지은 것 같고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말로 힘 쎈 기업인들 꺼내는 것도 작전 성공입니다. 힘있고 정치력 있는 사람들은 모두 광복한 셈이네요. 용산 참사 관련자나 촛불집회 했던 시민들은 여전히 감방에 쳐넣어놓고 노무현 대통령 형님을 꺼내는 걸로 멋지게 위장하신 것도 대단한 전략입니다. 큰 물고기 한마리 내보냄으로서 잔챙이들은 다 그물 속에 안전하게 넣어놓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감옥 나오면 또 빨갱이 짓하고 촛불들고 민주주의 외칠테니 잘 가둬놔야죠.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일단 경제 살..

MB에게 드리는 러브레터

존경하는 MB에게... 불철주야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당신께 사랑의 메시지를 띄웁니다 당신의 주위에 하도 꼴통들을 많이 두셔서 원치않는 사고가 자꾸만 나죠? 어용 교수들, 구라쟁이 정치인들, 기업할 때 친구들... 어떻게든지 공사 좀 따내려고 괴롭히는 친구들 때문에 시달리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몇가지 당부 드립니다 1. 국민들이 당신을 노려보고 할말을 한다고 해서 물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나마 아직 애정이 있으니 말로 해보려고 하는겁니다 국민 물지 않기... 약속해줘~~~~ (핑클 버전) 2. 여러 불필요한 액션과 정책은 이제 포기하십시오 오로지 나라와 국민만 생각해주십시오 불필요한 행위 하지 않기... 약속해줘~~~~~ 3. 국민들 뜻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대충 눈을 피해 반칙하지 않기... 약속..

김제동 어머니와 노무현의 약속 동영상

김제동 어머니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났던 이야기 알고 계시죠? 김제동의 입으로 직접 들어봅니다 "마이크는 뺐어도 성대는 못뺐는다"는 말 참 인상 깊네요 실력이 없어서 프로그램마다 짤렸든 정권의 빌붙어사는 개들에 의해 쫓겨났든 늘 밝고 즐겁게 희망을 이야기하길 바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명박 정부 때문에 김제동씨 팬이 됐으니까 좋은 쪽으로 생각합시다 그리고 목소리가 원래 이렇게 노무현님과 비슷했나요? 꼭 성대모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여옥!!! 초등생 성폭행 사건이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인가?

17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8세여아 초등학교 납치성폭행' 사건 등 반복되는 아동 대상 성범죄는 참여정부의 온정주의 탓이라고 했단다. IMG_0071 by kiyong2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여자 애들 성폭행해도 좋다고 말했다는 것인가? 막말을 하는게 국회의원의 특권인가? 아니면 정치인의 생계 수단인가? 정치인생 어디까지가나 잘 한번 지켜봐야겠다.

이명박 대통령님께! 당신은 참 노무현 대통령을 닮았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참 노무현 대통령님을 닮았습니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점, 어려움이 있으면 타협하고 돌아가지 않고 정면 승부하는 점... 중용을 지키고 참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일에 뛰어드는 점 등등 불굴의 정신과 용기는 정말 닮았습니다 그런데... 두분은 살아온 경험이 다릅니다 만난 사람들이 다를 뿐입니다 노대통령님은 어려운 사람들을 목격하면서 컸고 그들의 인권을 위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굽히지 않고 싸웠고 이대통령님 역시 어렵게 자라면서 반드시 성공하려는 포부를 키웠고 찢어지게 가난한 대한민국을 강한 나라로 키우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싸웠고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노대통령님이 인권,환경계, 노동자들과 고민할 때 이대통령님은 건설계, 중역들, 사용자들과 고민하셨습니다 노대통령님이..

오늘 북두의 별이 여덟이 되었다

선덕여왕을 참 재밌게 봤었다 아마 드라마보려고 월요일을 기다렸던 건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요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참 놀라면서도 의아하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덕만은 백성들에게 땅을 주고 그들에게 기회, 희망, 민주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백성들은 덕만을 배신하고 도망쳤다 그에 대해 미실이 이렇게 말한다 "진실과 희망과 소통으로 백성을 다스린다고 했냐? 백성은 진실을 부담스러워하고 희망은 버거워하며 소통은 귀찮아한다. 그리고 자유를 주면 망설인다" 덕만을 깔보며 코웃음을 치던 미실, 지금 그 미실의 말이 자꾸만 생각나는 건 왜일까? BBK나 용산참사가 나랑 뭔 상관있냐는 국민들, 나에겐 아파트 값이 더 중요하고 가진 자들의 편에 설 수 있는 대통령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지난 ..

노무현 대통령님, 박정희,전두환 시절은 참 좋았어요 그쵸?

트위터를 하다 너무 심한 말이 있어서 확 열 받아서 팔로우 삭제하려 그 사람 페이지에 가봤는데 아!!! 글들이 정말 낯 뜨거워서 볼 수가 없다 도대체 어떻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가치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을까? 화가 난다기 보다는 너무 너무 걱정이 됐다 내가 무슨 세상을 살리려는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투사도 아니건만 그냥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느꼈다 그의 말들을 옮기면 내 뇌에 1초라도 더러운 생각이 스쳐갈까봐 옮기지도 못하겠다 문제는 그의 말을 삼백여명이 트위터를 통해 읽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세상에 별 관심없는 어린 친구들이 그의 말을 듣고 믿어버리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이 됐다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해서 그의 소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