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87

문재인 대통령 119 눈물과 "사표 쓰세요" 충격에 대한 정봉주 의원의 기억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울음바다가 된 봉하마을. 국민 대부분이 함께 울었다. 그런데 가장 의아했던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다.안희정 지사도 유시민 작가도 모두 다 우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유독 너무나도 침착하고 냉철, 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다."문재인은 왜 안 울지?" 최근 개봉한 영화 '노무현입니다'에서 유서를 읽는 문재인 대통령.전 대통령의 노래에 현 대통령이 내레이션을 하니 그 감개가 무량하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목소리에 울음이 섞여 있다.한번 들어보자!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의 증언으로도 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뷰 중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보통 공감과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눈물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감정팔이가 큰 효과를 내는..

사드 배치 중국 보복에 황교안 총리 언급! 문재인 팬클럽과 해빙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외교 노력이 눈물겹다.외교 노력이 활발하고 훌륭하다고 평가해야하지만 이미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 관계가 진퇴양난의 꼴로 끝났기 때문에 이를 수습하는 것만 해도 정신이 없는 형국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전 세계로 흩어져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에 외교 특사로 파견됐던 신임 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중국에 파견됐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귀국했다.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은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에 대한 절차적인 문제다. 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을 확인했고 도널드 트럼프가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한 것에 대해 미국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미국 측에..

문재인을 잘못봤다! 반전: 조국 수석의 말을 들어보면 문대통령은 바뀐 것이 아니다.

노혜경 시인의 페이스북 글에 무한 공감을 한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근 유시민 작가도 썰전에서 문재인을 잘못봤다고 했고 노사모의 대표였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을 했던 노혜경 시인도 문재인을 잘못봤다고 말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두 사람 공히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을 잘못봤다라는 말을 한 것이다.대중은 직접 만날 일도 없고 정치계의 지인들에게 뒷 얘기를 들을 일도 없으니 잘못볼 수 있다고 보는데정통 노무현파 두 사람이 이렇게 말한 것은 문재인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jtbc 썰전 유시민 유시민 작가는 썰전에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되고 전대미문의 사건이라 표현하며 "이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복권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었다. 그런..

이제야 알게된 문재인 대통령의 수 읽기! 윤석열 검사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바둑이라는 게임은 자신의 집을 크게 짓고 남의 집을 작게 짓도록 만드는 게임이다.돌을 어디에 두는지, 한 수에 따라 내 집이 커지기도 하고 남의 집을 부숴버리기도 한다.그런데 어떤 수는 한 수에 내 집도 넓히고 상대의 집도 좁히는 이중 효과를 가지는 좋은 수가 있다.그 수가 치명적인데 방어할 방법조차 없고 전체 흐름을 모두 깨버리는 명 수를 우리는 '신의 한 수'라고 부른다. 출처 : FACTTV 캡처 (오늘의 유머) 바둑에서 신의 한 수를 두기 위해서는 흥분하면 안되고 전체를 봐야 하고 수 읽기를 해야 한다."여기다 두면 상대가 어디다 둘 것이고 그러면 여기다 두면 되고 그럼 또 저기다 두든가 이쪽으로 두겠지? 그러면 나는 여기다 두고..."이런 식으로 수도 없이 전체 그림과 상대방의 수를 예상하는 작..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나이트클럽에서 4성장군의 명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가 거듭될수록 파격적이면서도 공감이 가는 이유가 있다.물론 문재인 대통령 성격의 흡인력때문에 정치권에서 수없이 손짓을 했지만 거절했던 사람들이 대거 참여한 것도 흥미롭지만 더 놀라운 것은 지명하는 사람마다 협치의 큰 그림에 밸런스가 잘 맞기 때문이다.정말 노회찬 대표의 말처럼 몹시 준비된 대통령이 아닌가?준비된 대통령 박근혜 인사는 비선에 의존한 수첩인사, 부실인사였고 역대 최악 14.5%가 후보에서 낙마, 사퇴, 철회됐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탄핵으로 정권교체를 한 문재인 대통령은 몹시 준비된 대통령처럼 일사불란하게 일처리를 해나가고 있다. 고운 마음씨, 고운 목소리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청와대 대변인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재벌 저격수', '삼성 저승사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문빠의 행동을 바라보는 마음

완전히 다른 글을 한 번 써보려 한다. 내심으로는 자정 효과를 위한 의미심장한 글이라 생각하지만 모두 까기로 흘러갈 공산이 커서 모두에게 비난 받을 까봐 걱정되는 글이다.그래도 다른 글을 써보려 한다. 최근 기자들의 권위의식과 반성을 모르는 행동에 인터넷이 시끄럽다.'씨'와 '여사', '퍼서 먹다', 문재인 표지 사진과 '덤벼라 문빠들', 심지어 '다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많은 사례가 올라오며 이른바 문빠와 진보 언론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문빠라는 단어는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오는가?어떤 이는 지지할 수도 있고 어떤 이는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다. 그런데 가장 의아한 부분은 도대체 왜 한경오라고 부르는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인가?분명한 것은 김정숙씨라고 해서 문제가 된 것은 아닐 거..

김도연 기자 페이스북에 미디어오늘 공식사과, 문빠의 실체

언론을 감시하는 언론으로 평가하고 있는 미디어 오늘의 열혈 지지자다.소위 미디어오늘 빠돌이인 미오빠라고 나 자신을 평가한다.그만큼 미디어 오늘의 보도는 다른 언론과 차별화된 뉴스의 뒷 이야기, 그리고 분석 기사, 사실 보다는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미디어 오늘의 김도연 기자가 일명 문빠라고 부르는 문재인 대통령 적극 지지자들의 최근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최근 한겨레 기자부터 오마이뉴스 기자 등 오히려 진보적인 언론사의 기자들과 대립하는 양상이 많이 일어난다.정말 안타깝고 눈살 찌푸려 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언론 관련 인선이 가까워오면서 그런 것일까?원래 정부가 들어서면 방송사, 신문사 등 언론계는 어떤 인물이 홍보수석, 대변인, 방통..

문빠와 진보언론 한경오 전쟁, 100번 만에 올리는 글

이 글은 정말 썼다 지웠다 백번도 더 한 고통스러운 글이다.진보 언론의 일부 개인들이 행한 작은 꼬투리를 잡아 부풀리는 것은 아닌지 이런 글이 과연 현 상황에 도움이 되는 글인지 고민하며 임시저장과 삭제를 되풀이하다가 이미 사안이 커져버린 관계로 다시 쓰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으로 보내기 버튼을 누른다.캡처 화면 중 다른 분이 캡처한 사진을 쓴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는데 다시 일일이 수집하기에 시간이 너무 걸려 악행을 저지름을 밝히고 양해를 구하면서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언론과 네티즌의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됐다.그 시작은 중앙일보의 조국 민정수석 모친의 기사로부터 시작됐지만 예상을 뒤짚고 폭발은 '한경오'라는 프레임으로 진보 언론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에서 터졌다.누구보다 독재..

문재인 세월호 고 김초원, 이지혜 교사의 순직의 한을 푼 것이 아니라

"걱정하지 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 혼이 비정상이었던 세상이 며칠 만에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오늘도 역시 기쁜 소식이 있는데 세월호에서 희생된 기간제 교사 두 분의 순직이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희생자 고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 "문제인 대통령은 관련 부처에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윤영찬 국민 소통수석이 발표했다.그동안 박근혜 정부에서 수도 없이 집회를 하고 탄원서를 올리고 온라인 서명에 소송 서명운동까지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일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기간제 교사란 것은 정규직 교사가 아닌 비정규직 교사라는 뜻인데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에는 교사가 14명 타고 있었고 그 중 11명의 교사가 정규직 교..

문재인과 노무현의 눈높이 비교 : 굽힘의 미학과 미사일 발사

문재인과 노무현의 눈 높이 : 굽힘의 미학!사진출처 : 중앙일보 '눈 높이'라는 말이 있다. eyes height나 tall of the eyes처럼 1차원적인 해석을 하면 눈 높이는 단순히 눈의 높이이다.하지만 2차원적으로 들어가면 level이라는 말로 바꿀 수 있다.상대의 레벨을 맞추다. 그런데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면 눈 높이는 상대에 대한 배려, 존중, 겸손과 소통의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얼마 전 SNS를 강타한 이 사진이 나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이유는 뭔가? 사진출처 = 국립생태원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이 ‘우리 들꽃 포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에서 상을 주는 장면인데 사나이 최재천은 아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권위적이지 않은 따뜻한 배려의 마음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었던 나에겐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