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84

피고인 2회 시청률도 대박, 이제 권유리만 톤앤매너를 지켜주면

드라마 피고인 시청률이 대박이다.지성의 명품 연기와 엄기준의 긴장감 대결이 팽팽하다. 자고 일어나보니 세상이 바뀌었고 검사에서 죄수로 변한 지성.쌍둥이 형을 죽이고 형으로 위장한 엄기준. 두 사람의 연기는 드라마 피고인에 흠뻑 빠지게 한다.하지만 이상하게 권유리 양만 등장하면 다른 드라마인 것 처럼 따로 논다. 이런 것을 톤앤 매너 Tone & Manner라고 하는데 어떤 작업을 할 때 그 작업의 전체가 튀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하려면 톤앤매너를 유지하는게 필요하다. 이건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 파워포인트 작성, 광고 제작, 식당 창업 등 모든 분야에 필요한 전략이다. 예를 들어 떡볶이 집에서 보신탕을 판다면 어떻게 될까?개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은 떡볶이 집에서 파는 보신탕을 먹지 않을 것이다.그..

미디어 2017.01.25

피고인 시청률 대박, 지성보다 엄기준, 과거 음주운전부터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이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 20회가 27.6%,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도 27%를 기록하며 역대급 착하고 의미있고 재밌고 좋은 드라마를 우리는 만났었다.김사부와 헤어지고 그 빈자리가 매우 허전했고 도깨비까지 끝나면서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참으로 슬픈 한주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장혁이 열연하고 있는 보이스와 믿고 보는 지성의 피고인이 빈자리를 메꾸고 있다.보이스의 경우는 현재 시청률이 3.6% 정도지만 도깨비 종영 후 좀 더 올라갈 것이라 보고 여러 채널에서 밀어줄 것이라 보인다.한편 드라마 피고인은 김사부의 높은 시청률을 받아 첫 회부터 대박 시청률을 기록했다.피고인 첫회 시청률이 14.5%로 드라마 화랑 시청률이 상승한 11%지만 3.5%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

미디어 2017.01.25

낭만닥터 김사부 미친 시청률의 이유는 약빤 강은경 작가의 필력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이 방송 3회만에 12.4%를 기록하며 놀라운 질주를 하여 뒤늦게 찾아봤다. 도대체 뭔데 이렇게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인가?한석규가 대단한 배우임에 틀림없고 서현진이 자연스러운 능청 연기의 1인자임을 알지만 유연석까지 다 해도 영화로 치면 티켓 파워라고 할까, 흥행면에서 배우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도대체 뭘까 생각하며 1회를 봤는데 뜨악!!!볼 것도 없이 이유는 단 하나! 작가다.이건 요즘 애들 말로 약빨고 쓴 글이 아닌가? 나쁘게 말하면 모든 흥행 요소를 전부 집대성한 "이래도 안봐?" 드라마이고 좋게 평가하면 현 시대에 맞는 빠른 극전개와 고리타분하지 않은 과감한 현실감이다. 제작사 사진 :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작가 강은경 강은경 작가. ..

미디어 2016.11.15

수목드라마 3파전 공항가는 길,쇼핑왕 루이 역전패, 시청률 조사 방법 차이 TNMS와 닐슨코리아

수목드라마 3파전이 이렇게 팽팽했던 적이 있었나?거의 드문 케이스다.보통 대한민국 시청자는 드라마 하나가 뜨면 우루루 몰려서 전 국민이 다 보며 신드롬을 만든다.문화의 다양성을 접하지 못한 역사적 안타까움과 인구 수의 문제로 분석할 수 있겠다.하지만 요즘은 많이 바뀌어서 다양한 문화를 소구하는 젊은이들이 늘었고 또 한류 시장과 다양한 플랫폼, 세분화된 방송권에 의한 수익까지 늘어나면서 웰메이드 드라마도 많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수목드라마 3파전은 참 놀랍다.당연히 질투의 화신이 W의 종영으로 20% 가까이 시청률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었다.공항가는 길의 경우는 요즘 가장 핫한 스튜디오 드래곤의 작품이기에 기본은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질투의 화신과 싸워서 게임도 안될 것이라 생각했다.그리고 쇼핑왕 루이..

미디어 2016.10.13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떨어지는 진짜 이유는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20%를 넘어 로맨틱으로 대박을 낸 태양의 후예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제동이 걸렸다.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루하고 사건 전개가 약하다는 평에 대해 일부 인정하지만 사실 요즘은 댓글 알바도 많고 또 상대 드라마가 아이유 이준기의 드라마이니 꾸민 댓글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구르미 그린 달빛의 전개에 지루함이 있다는 것은 일부 인정하지만 사실 박보검의 눈빛, 김유정의 표정에 집중한다면 절대 지루한 전개는 아니라고 보인다.하지만 대충 딴 생각하면서, 밥 먹으면서, 설거지하면서 보면 좀 지루할 수는 있다.빨리 사고가 나고 난리가 벌어져야 집중을 할텐데 달달함과 애틋함이 길어지니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 하지만 박보검과 김유정이 헤어졌고 그 과정에 삼각관계..

미디어 2016.10.05

드라마 THE K2 결코 지루하지 않은데 과하다고 하는 이유는?

tvN, OCN 드라마 'THE K2(더케이투)' 방송이 금,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었다.단 2회 방송인데도 'The K2' 시청률은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기대를 끌고 있다.특히 대단한 배우, 대단한 작가 등에 의한 폭풍 사전 기대감이 아니라 입소문에 의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원래 소문난 잔치는 잘돼도 큰 박수를 못받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은 조금만 괜찮아도 그 입소문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더케이투 1회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기준), 더 케이투 2회 시청률은 무려 4.0%를 기록했다.상당히 높은 시청률이다.tvN '더케이투(THE K2) 방송 전 시청률 공약을 보면 지창욱은 "tvN '더케이투(THE K2)가 3%를 돌파한다면 시청자들 중 3명을 추첨해..

미디어 2016.09.26

질투의 화신 두개의 씬, 내 마음에도 천둥이 친다

질투의 화신, 제목답게 질투하는 과정이 교차되고 대상이 꼬여 그 재미가 극으로 갈 것인데모든 세팅이 완결됐다.이제 시청률 상승할 떄가 왔는데 질투의 화신이 몇회짜리 드라마인지 보니 총 24부작이다.어쩐지 중간 중간 살짝씩 쉬어가는 지루함이 섞여 있더라니 역시 24부작이었고 현재 9회까지 나갔으니 페이스 조절은 매우 훌륭하다. 마지막 질투의 화신 9회 저 기자님 안좋아해요 편이 시청률 12.3%로 경쟁작인 공항 가는 길 (시청률 7.4%) 첫방송보다 앞섰고쇼핑왕 루이 5.6% 보다도 높아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제 삼각관계는 시작되었다.그것을 말하는 씬이 바로 아래의 두 씬이다. 이것은 사실 상당히 상투적이고 뻔한 스토리인데 이렇게도 상투적인 내용을 이렇게도 가슴 절절하게 만드는 것은 뭘까..

미디어 2016.09.22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또 기록, 발연기 나이어린 아이돌 배우들의 교과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박보검 시청률 공약인 광화문 팬 사인회는 무리 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구르미 그린 달빛 8회, 19일 방송 시청률은 21.3%다. 같은 시간대 경쟁 드라마 아이유의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가 시청률 6.9%니까 3배 이상의 차이다.많은 이들이 구르미 그린 달빛 원작이 좋고 또 대본이 심쿵한 대본이라며 칭찬하고 있지만 사실 솔직히 말하면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대본이 결코 약한 드라마가 아니다.보보경심이야 말로 기 검증된 최고의 흥행 대본 아닌가?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장편 드라마 몬스터의 경우 기존 시청자가 보던 습관때문에 결말을 보기 전에 시청자를 뺏어오기 상당히 어려운 특성이 있고또 아주 살짝 막장의 구조를..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박보검의 명대사에 김유정 삼각관계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시청률이 자체최고 시청률 19.3%로 무섭게 올라가고 있다.구르미 그린 달빛 4회 시청률이 16.4%였는데 2.9%포인트나 상승한 시청률이다. 6회는 2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사실 나는 이런 로맨스나 달달하고 닭살 돋는 드라마를 잘 못본다.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내가 흠뻑 빠질 정도니까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실신 수준이라고 예상된다. 우선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잘 짜인 부분은 모든 것이 뻔한 클리셰에 의해 구성됐지만 그 클리셰를 새로운 박보검과 김유정의 라인업으로 신선하게 만들고 있다.예를 들어 김유정이 엄마를 부르며 꿈 꾸며 우는 모습과 그를 바라보는 박보검의 엄마에 대한 공감.김유정이 나이에 맞게 부르는 엄마라서 더욱 가슴 아프고 그를 바라보는 박보검의 눈빛이..

질투의 화신 시청률 망해서 더블유 시청률에 또 밀려

지난 포스팅에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시청률이 '더블유W' 시청률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상했다. 2016/08/31 - [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 수목드라마 시청률 3파전 - 이번주 더블유를 제치고 질투의 화신이 이런 자신이 있었던 이유는 더블유가 계속 복잡하게 다른 세상으로 소환되는 법칙을 만들고 되지도 않는 CG로 손을 없애고 김의성 얼굴을 지우며 대중성에서 멀어져가는 모습 때문이었다.반대로 질투의 화신은 모든 세팅을 빛의 속도로 끝냈고 이제 조정석의 유방암과 고경표와의 삼각관계가 진행될 것이니 대중성에 있어서는 우위를 선점할 것이고 시청률을 따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예상은 빗나갔다. 질투의 화신 3회에서 서숙향 작가가 무슨 의도를 했는지 느닷없는 뮤지컬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