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284

캐논과 만난 오래된 브로니카 zenzanon-PE 100-220mm 렌즈

오래된 것은 오래된 냄새가 나고 불편하고 낯설다. 그래서 우리는 슬슬 피하고 엘레베이터조차 기다려 탄다. 그렇게 낡은 것도 서러운 낡은 것은 힘든 것도 힘든 생을 살아낸다. 마지막 가쁜 숨을 내쉬며 그르렁 그르렁 힘겹게 마운트 한다. 더러운 흰 먼지도 비듬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되지도 않는 니조랄을 외친다. 빠진 자리에서 펄펄 날리우는 흰 눈은 마지막 겨울보다 꽃 피는 춘삼월처럼 머쓱하게 입꼬리를 올리게 한다. 저절로 봄이 온다. ZENZA BRONICA 이래보여도 나는 일본에서 신식 공부를 한 젠장 브로니카로서 준치다. 대광 엔터테인먼트 박사님이 깎아 만든 렌즈는 젊은 캐논의 몸을 느끼며 부르르 떨었다. 다시 한 번 찍을 수 있다면... 헤어진 첫사랑의 핀 나간 사진을 다시 한 번 고쳐 찍을 수 있다면 ..

캐논 EOS R 미친 발표? RAW 동영상 레코딩 업데이트

캐논이 미치지 않고서야 갑자기 EOS R에 raw 동영상을 넣어줄까? 지금 뒤죽박죽된 벌레들이나 잡아서 펌웨어 업데이트나 할 것이지, 뭔 raw recording이냐? 캐논 USA가 NAB2019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낚시질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캐논 USA 트위터에 EOS R RAW RECORDING과 C200 RAW LIGHT 투표가 올라왔다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캐논 USA 트위터 하지만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하나 있다. 과거에 5D 시리즈를 해킹하여 raw recording을 이미 해본 적이 있고 유료로 이를 서비스하는 업체도 있었다. 그러니까 사실 RAW 레코딩이란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jpg를 계속 찍어 활동사진 동영상을 만드는 것과 raw 사진을 계속 찍어 활동사진을 만드..

신라면 건면 직접 먹어보니 칼로리는 줄이고

신라면 건면이 편의점에 있어서 신기하여 끓여봤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는 줄이고 면은 쫄깃쫄깃 괜찮았다. 근데 양이 너무 적어서 두개 끓여야하는 부담감ㅜㅜ 중고등학생 아들은 최소 3개 끓여야 될 정도. 건더기는 버섯이 씹히는 것이 매우 훌륭. 국민라면 신라면이 ‘건면(Non-Frying, 乾麵)’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신라면건면’은 신라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신라면건면은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칼로리는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으로 라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매운맛 라면으로 출시돼 시장을 평정한 신라면의 전통을 이어, 신라면건면 또한 라면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

올림푸스 E-M1MARK2 25mm f1.2 남여 심는 가발

을지로 쪽에 가면 은근 옛날 느낌을 주는 가게들이 참 많다. 낙원상가 전후로 열심히 골목길을 헤매다보면 백투더퓨쳐 가능. 마치 형사가 범인 좇는 골목, 시장 상가들처럼 옛날 느낌 물씬 나는 골목길이 많다. 육회를 먹으면 아직도 선지와 천엽을 주는 집이 있다. 청담동에선 꿈도 못꾼다. 그 근처에서 남녀 심는 가발을 발견했다. 스칼렛 백화전. 미용재료. 그리고 남녀가 걷고 있었다. 포커스 잡기가 정말 힘든 순간이다. 놓치면 끝이다. 찰칵! 단 한 컷으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의 이야기 사진 완성.

압구정로데오 SM entertainment 현 상황

어제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가다가 발견.화웨이 메이트20프로 스마트폰으로 촬영.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니 시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기니까 세월이라고 해야겠다. 대체 무슨 작업을 한 것일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SM entertainment의 모습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 에스엠 삼성동쪽 사옥과 같은 콘셉트로 보인다. 화웨이 메이트20 프로 4천만화소 dng 촬영 및 후보정

adobe lightroom preset 김감독 프리셋 신종 5종 세트 발표

adobe lightroom preset 김감독 프리셋 신종 5종 세트 발표 사진은 올림푸스 E-M1MARK2로 찍은 사진입니다. 우선 원본 사진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김감독 프리셋 걸걸. 걸걸이란 것은 예쁜 GIRL이 아니라 걸걸한 걸입니다 ㅜㅜ 그리고 걸걸을 변형한 신김감독 걸걸빈티지 프리셋입니다. 다음은 뿌연 스마트폰 사진을 변형하기 위해 만든 신김감독 스맛폰과도 프리셋입니다. 좀 과도한 프리셋인데 여기에는 디헤이즈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티스틱 프로필이 적용되어 있으니 프로필 강도를 조절하면 새로운 느낌이 나올 것입니다. 아래는 신김감독 시원 프리셋입니다. 좀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하면 여러 가지 색감으로 변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게 왜 이름이 지중해인지는..

화웨이 메이트20프로 LG유모비와 kt m모바일

화웨이 메이트20pro 구입 후 lg유플러스 모바일 알뜰폰에서 전화를 하려 무진장 애를 써봤지만 실패. 기기등록도 해봤고 유플러스 모바일 대리점도 가봤고 인터넷 검색으로 다양한 팁을 적용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유플러스 대리점 직원들은 참 교육이 덜 되어있어서 나한테 어떻게 기기등록했는지 물어볼 정도로 지식이 없었다. 대리점은 가봤자 아무 도움도 안 되고 오로지 품질 보증이 안 된다는 외산폰에 대한 매뉴얼만 부르짖는다. 그리하여 결국 KT M모바일로 다시 번호이동. 인터넷으로 유심 번호이동을 등록하고 다음 날 유심을 받게 되었는데 등록하고 보니 당일 택배 서비스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문할 때 반드시 당일택배라고 기타 요구사항 란에 주관식으로 기입하면 된다. 메뉴에 따로 넣어두면 하루 줄였을텐데..

가끔 놀래키는 올림푸스 E-M1MARKII

올림푸스 E-M1MARKII는 가끔 나를 놀래킨다.하지만 E-M1MARK2와 12-100mm f4 렌즈가 만나면 가끔이 아니라 항상 놀란다.참 신기한 렌즈다.지금까지 써 본 그 어떤 렌즈보다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극강의 렌즈다. 한밤중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올림푸스 E-M1MARKII의 손떨림방지는 정말 으악이다.이게 12-100mm f4 렌즈와 만나면 세계 최고가 되는데 정말 숨만 참으면 뭐든지 찍을 수 있다. 아래는 밤 하늘을 찍다가 발견한 움직임.땅바닥에 놓고 찍은 것.인공위성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다. 그리고 아래는 더 이상한 것이 찍혔는데비행기가 아닐까 생각한다.밤 하늘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활동하고 있다.너희들을 내가 찍어주마... UFO들! 착한 사람에게만 보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