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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실제 국가대표 전원이 출연한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cultpd 2013. 8. 28. 21:58

제작을 끝낸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포스터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 전원, 실제인물이 출연하는

극영화다.





아직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의족을 한 선수가 썰매를 끌고 가는 모습에


" 약간 다르거나

조금 불편할 뿐,

관심이 적다해도..."라는

자막이 적혀있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하는

아이스하키로서 장애인 스포츠 중 가장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경기다.







태흥영화사와 제이플랜미디어가 제작하고

김경만 감독이 연출했다.

김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PARALLEL의 의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비장애인 스포츠가 있는 것 만큼 장애인 스포츠도 존재해야 한다는 것.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가슴에 달고 

땀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영화 '우생순'이나 '국가대표'의 경우 실제 있었던 사실을 시나리오로 각색하고

영화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이지만 이 영화는 실제 인물들이 출연하여

실제 경기를 펼치는 100% 리얼 영상이라고 한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니냐는 질문에

"다큐멘터리는 기록의 의미를 가지고 내레이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려하지만

우리는 기록의 의미도 없고 내레이션도 없다.

정보전달의 목적이 없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영화로 보는 것이 맞다"

라고 답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 중이며 개봉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