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CANON

중형이 부럽지 않은 캐논 5DS의 고화소 카메라 장점

EUN^^B 2017. 5. 12. 17:59

내가 지금껏 써본 카메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카메라가 등장했다.

남들은 다 써봤다는 캐논 5DS.

5DSR이 로우패스필터 제거하여 훨씬 디테일이 좋다는데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나에겐 5DS도 너무 너무 쨍하다.


오히려 부드러움을 놓칠까봐 5DS를 더 선호한다.

물론 5DSR을 써보면 마음이 달라질 수 있으나 지금 현재까지는 내가 써본 카메라 중 최고다.





최고인 이유 하나는.

색감이 캐논 정통의 색감이다.

남들은 모두 오막포에 홀릭하지만 

나 또한 오막포가 바디의 완성도면에서 최고라고 객관적 평을 하고는 있지만

개인적인 호불호에서는 오막포가 많이 불허 쪽에 가 있다.

내가 오막포를 한 번도 구입하지 않은 것만 봐도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캐논의 경우는 아무 이유 없이 최신 바디가 나오면 사는 성격이다. 그것도 같은 바디를 아주 여러번 샀다 팔았다 한다! 

특히 5D 라인은 더 하다.

그런데 난 오막포를 한 번도 사지 않았다.


오막삼 느낌이 더 좋기 때문이다.




물론 주변에서 오막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내 얘기를 듣고 모두 미친 거 아니냐고 하지만 난 오막삼까지가 캐논 정통 색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5DS가 캐논 정통 색감이다.

물론 바디 성능이나 기능면에서는 누구에게나 오막포를 권하겠지만 진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5DS를 권하고 싶다.


5DS의 가장 큰 불만은 와이파이가 없다는 것.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로 옮겨서 공유할 수가 없다 ㅜㅜ




5DS의 가장 큰 장점은 5060만 화소라서 중형급인데도 처리 속도가 무지하게 빠르다.

a99ii나 핫셀 중형 미러리스, 후지 중형 미러리스는 따라오지 못하는 처리 속도를 보여주고 raw+jpg로 찍었음에도 냉장고 현상이나 에러가 단 한 번도 없었다.

정말 이해 가지 않는 놀라운 일이다.

물론 적은 화소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겠지만 고화소 카메라는 이미지 저장하고 사진 찍은 걸 확인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중형 미러리스에서는 바디가 멈추는 현상도 자주 겪는다.




캐논 5DS는 와이파이가 없고 액정 터치가 안되고 여러가지 기능들이 오막포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고화소 카메라라는 점과 캐논 정통의 색감을 지녔다는 것에서 큰 칭찬을 해주고 싶은 카메라다.





고화소 카메라의 장점을 활용하여 온리 원 24-70 렌즈만으로 찍었는데 필요하면 잘라서 쓰면 된다.





예를 들면 건물 위의 눈 모습을 찍은 사진은 줌으로 당겨서 찍은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크롭한 것이다.




줌아웃을 한 것 처럼 보이지만 아래 사진도 크롭 사진이다.



원래 사진 원본은 이런 사이즈다.



이 정도면 16-35iii 렌즈 하나만 사가지고 크롭하여 써도 무방할 정도는 된다.

캐논 5DS와 16-35iii 조합, 정말 강추다.


하지만 난 쓸 수가 없다.

너무 무겁다.

어려서 너무 심하게 놀았는지 5ds와 24-70을 들고 여행을 떠나던 날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남자는 허리다!!!


두번 다시 풀프레임을 쓰지 않기로 작심했다.

사진이 좋으면 뭐하나?

허리를 못 쓰는데 ㅜㅜ


나중에 A9 색감이 괜찮다면 그 쪽으로 생각을 해보고 일단 나의 사랑 올림푸스에 올인한다.

올림푸스를 나의 마지막 바디라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선언했기에 쉽게 기변도 못한다 ㅜㅜ


하지만 5DS, 이거 상당히 매력적이다.





어려서 너무 몸을 혹사시켰다 ㅜㅜ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람은 모두 자르고 토끼만 남긴 사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