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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최순실 태블릿PC 이제서야 밝히는 진짜 이유는? (치킨게임 뜻)

미디어리뷰 2017. 10. 9. 02:12

신혜원 최순실 태블릿 PC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신혜원은 박근혜 대선 캠프 SNS 본부에서 일하던 사람이고 8일 대한애국당(조원진 대표)과 함께 기자회견에서 최순실 태블릿PC가 최순실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 대선 캠프에서 사용하던 태블릿 PC라고 주장했다.


출처 : 프리덤뉴스, 태블릿PC 실제사용자 신혜원씨와의 특별대담


신혜원씨의 주장에 언론은 '치킨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치킨 게임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치킨게임 이론 "Game Of Chicken"이란 것이 있다.

치킨 게임은 너 죽고 나 죽자는 극단적인 상황을 말하는데 영화에서 보면 자동차를 돌진하여 누가 먼저 핸들을 꺾는지 죽자고 돌진하는 상황이 그런 것이다.

치킨이란 것이 겁쟁이를 비유하는 말인데 치킨게임은 1950년대 미국 갱 집단에서 유행하던 게임으로 죽자고 돌진하는 전쟁으로 피하면 겁쟁이가 되고 양쪽 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극단적 상황이다.

치킨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은 자신이 죽어도 핸들을 꺾지 않겠다는 비장함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 마디로 죽어도 좋다는 결사의 의지가 치킨 게임의 핵심이다.


그래서 언론은 신혜원의 뒤늦은 반격을 치킨 게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우익 집단은 이전부터 태블릿PC를 물고 늘어졌고 태블릿PC 특검을 요구했었다.

그 이유는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와 최순실의 행위를 입증하는 도화선 같은 증거였기 때문이다.

발화의 원인에서 다시 시작하려는 작전으로 보이는데 뒤늦게 이와 같은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 신혜원씨의 것이었다면 왜 이제와서 밝히는 것일까?


출처 : MBC 뉴스


태블릿 PC가 신혜원씨가 사용하던 것이라고 믿는 의견은 많지 않고

1.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상황이거나

2. 박근혜, 최순실 관련 재판에 중요한 시점이 다가오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박근혜 전 대통령 얼굴과 헤어 상황


실제로 10월 10일, 내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매우 중요한 날이다.

지난 4월 17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소됐으니 법적 구속 기한 6개월이 끝나는 날이 10월 17일 0시다.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시간을 끌어 10월 17일까지만 버티면 감방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검찰은 구속 연장을 요청했는데 재판부에서 이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석방할지 결정하는 것이 10월 10일 내일이다.




신혜원의 양심선언 시점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결정 시점과 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박근혜 석방설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이유가 법적으로 1심 구속 만기일이 다가오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구속 후 1심의 경우 6개월이 지나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불구속 재판을 하게된다.

다만 최순실, 안종범, 김종, 차은택 피고인의 경우 구속 후 6개월이 지나도록 1심 재판이 끝나지 않아 구속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여자라는 점과 고령이라는 점 등을 들며 불구속을 주장하고 있고 병원 진료기록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원 양심선언과 대한애국당 조원진 공동대표의 공격은 이런 상황에서 벌어졌다.


신혜원씨는 서강포럼 사무국장 출신이고 박근헤 전 대통령은 서강대학교 출신이다.

한편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조원진이 데리고 나온 신혜원이 법정에 증인으로 서지 않을 것이라며 500원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