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 2133

소니DSLR의 융단폭격! a33/a55 리뷰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나요? 한 때 전세계를 휩쓸던 소니, 뒤늦게 DSLR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소니의 동영상 카메라 역사는 누구나 알고 계실겁니다. DSLR에 동영상을 넣으면서부터 예상하기를 "소니가 왜 동영상을 안넣을까? 넣기만 하면 경쟁력이 생길텐데..." a900이란 어마어마한 바디를 놀라게 낮은 가격에 출시해 업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실상 플래그십 바디 사용자들에게는 "DSLR은 전자제품이 아니다"라는 멸시를 받으며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시장이란건 말이죠. 플래그십을 전문가들이 써줘야 그걸 로망으로 생각하며 보급기들이 팔려 나갑니다. 언젠간 사고 말거야~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스펙과 가격을 들이밀어도 기존 오랜 역사의 니콘과 캐논을 공격하기에는..

캐논 60D, 7D, 50D, 550D 스펙 비교 분석

캐논 60D의 자세한 스펙이 나오고 말들이 많습니다. SLRCLUB에서는 60D의 별명을 육갑디라고 부르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한 니콘의 복잡한 라인업 문제처럼 기존에 상하규율이 엄격했던 캐논도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는 초급, 중급, 고급 세단계로 나누면 됐었는데 DSLR 보급이 급속해지면서 초급자가 중급 바디를 사기 시작하고 중급자가 고급 바디를 사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자꾸만 밑의 단계를 끌어올리려는 기업과 자꾸 올라가고 싶은 소비자가 잘 맞아 떨어진 것이죠. 기존에는 오디라는 보급형 풀프레임 바디가 새로 도전한 라인업이었다면 오디에서 오디마크투와 세븐디로 나뉘었기 때문에 복잡해졌고 과연 육갑.. 아니 60..

니콘 D90 후속모델 이름은 D7000

니콘 루머에 D90후속 모델 이름이 떳네요. 그런데 웬 D7000??? D3100에 D5000에 D700... 아주 헷갈리는 라인업이군요. D100이라고 하면 좋은데 D100은 이미 니콘의 D700라인 시작 모델이 있고 D91이라고 하면 너무 성의없고 ㅎㅎㅎ 이름 짓기는 역시 처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름이 뭐가 됐건 D90후속에 전세계 카메라 동호인은 모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D90은 잘 만든 바디입니다. 후속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 http://nikonrumors.com/2010/08/23/nikon-d7000-will-be-the-replacement-of-the-d90.aspx

펜탁스 중형 645D 사용기 #3 외관

645D 외관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귀차니즘으로 못찍다가 오두막으로 살짝 찍어봤습니다. 발로 찍었습니다 ㅜㅜ 생긴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점은 중형의 뽀대와 소형의 날렵함을 잘 안배한 느낌입니다. 그렇게도 기변을 많이하는 저에게 카메라가 바뀌어도 직장 동료들은 이제 관심도 없는데 이번에는 "이 카메라는 뭐야?"라고 물어볼 정도는 되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핫셀, 마미야 보다는 날렵합니다. 펜탁스에서 밝히기로... 연발 권총과 스포츠카 페라리 후방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 총같은 느낌 있습니다 ㅎㅎ 페라리는 안타봐서 모르겠습니다 제가 차까지 관심있었다면 망했겠죠? 차와 오디오까지 관심 있었다면 살아있지 못할겁니다 ^^ 아무튼 기존 펜탁스 필름 중형카메라와는 많이 달..

사진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서비스, COOLIRIS 리뷰

쿨아이리스를 들어보셨습니까? 정말 최고의 서비스입니다. 사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하드나 인터넷 계정에 있는 사진들을 3d로 멋지게 보여줍니다. 의외로 속도도 빨라서 한번 로딩하면 엄청 빠르게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멋지게 감상하는 용도도 있겠지만 윈도우 탐색기의 답답함 대신 사용하면 참 좋습니다. 마치 터널을 달리듯 달리고 사진을 확대해보면서 사진을 찾으면 사진 밑 오른쪽에 버튼이 있어서 사진이 있는 주소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거기서 카피를 하든 잘라올 수 있는거죠. 페이스북이나 플리커 등 주요 사진관련 사이트와 제휴하여 그림에 보이는 여러개 창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cooliris가 시작됩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감상해보시죠. 제 하드에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펜탁스 645D 사용기 #2 (중형이 피사계 심도가 얕다)

피사계 심도란 것은 쉽게 얘기해서 촛점이 맞는 거리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입니다. 앞사람부터 뒷사람까지 촛점이 맞는다면 심도가 깊다고 하는 것이고 앞사람만 맞고 뒷사람은 아웃포커싱이 된다면 심도가 얕은 것이고 앞사람의 코에 촛점이 맞았는데 볼이 포커스 아웃된다면 극도로 심도가 얕은 것입니다. 보통 초보자들은 아웃 포커싱된 사진을 좋아하고 그런 사진이 잘찍은 사진인줄 착각합니다. 근데 이런 '셀렉티브 포커싱 기법'은 필요할 때, 작가의 의도에 의해 쓰는 기법이지 예쁘게 찍으려고 무조건 아웃 포커싱, 최대 개방으로 찍는 것은 최악의 사진입니다. 사진은 추억이고 기록의 의미가 있는데 DSLR 처음 사서 자랑하려고 찍은 사진들을 보면 모두 포커스 아웃된 사진 뿐... 어디서 찍었는지, 누구와 찍었는지, ..

펜탁스 645d, 55mm f2.8 SDM 리뷰 준비 #1

펜탁스 645D 발매 전부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기능으로 떠들썩 했던 카메라! 하지만 엔고 현상으로 모두들 구매 시기를 기다리고 사용기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제가...ㅜㅜ 최고 환율을 웃도는 지금 구매하여 여러분께 실 사용기를 제공하려 합니다. 새로나온 디지털 전용 55미리도 가격이 너무 높아 아직 사용기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 높은 환율 속에서 눈물의 사용기 준비합니다. 제 블로그인만큼 편하게 적겠습니다. SLRCLUB에서는 딴지 거시는 분들이 좀 계셔서 신경이 의외로 쓰이거든요...^^ 펜탁스 645D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코닥 CCD 채용입니다. 코닥이 44 x 33mm 크기의 중형 포맷 센서를 만든 것입니다. 저에겐 이게 가장 큰 뉴스입니다. 코닥카메라에서부..

캐논 1Ds Mark IV, 60D, 니콘 D3100, 85.4, 28-300VR, 24-120VR, 55-300DX 출시

예상대로 캐논의 선공이 시작되네요. 서브를 세게 먹여야할텐데 데스막포! 기대가 큽니다. 당연히 현존하는 35미리 최고의 해상도를 지니고 나올거구요 고감도 저노이즈 향상되었고 1080 풀HD 동영상을 달고 나옵니다. 가격이 어마 어마할 것 같은데요. 천만원은 넘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두막 후속 5D Mark III는 예상대로 시간을 더 끌 것으로 보이고요 캐논이 자랑하는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라 전작 오디처럼 뽕을 뽑을 겁니다. 대신 7D의 실패에 힘입어 60d가 등장합니다. 캐논 DSLR 최초로 엘씨디가 돌아가는 스위블 LCD를 채택했고요 동영상 촬영시 연속 AF를 들고 나왔습니다. 7d에서 그나마 인기를 끌었던 스펙인 무선 동조 지원합니다. 동조기 없이 카메라 찍으면 독립된 스트로보가 터지는 시스템이..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2번째 이야기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두번째 이야기 장혁이 늦게 오는 바람에 한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다 바쁘다!!!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 건물들 참 멋지고 예쁘다! 아들들에게 미안하다. 돈 많이 벌어서 애들 데리고 한번 와야겠다. 일하러 좋은데 가면 늘 드는 생각이다... 얘는 무슨 캐릭터인지 아시는 분 리플 좀!!! 이 캐릭터가 상당히 많던데 트렌드에 떨어지다 보니 모르겠네 ㅜㅜ 사람이 꽤 많아서 이 정도면 놀이기구 하나 밖에 못탈 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이 열라 기니까... 수많은 놀이기구 모두 공짜인데 아깝다... 소문으로 들었던 스파이더맨을 타기위해 바쁘게 걸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스파이더 맨이 없어서 못타봤기 때문에 정한건데 듣기로는 3D와 놀이기구의 합성 쯤으로 생각된다. 줄이 매우 길었는데..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구경하기 1

장혁 팬미팅 때문에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게 되었다. LA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장혁과 함께 갔었는데 이번에도 장혁 덕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게 되었다. 역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전용 기차를 탔는데 정말 예쁘다. 동심의 세계로 인도할 예쁜 기차! 헉~~ 그런데 예쁜 동심을 기대했건만 아이들의 현실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늘 학생들은 잠이 부족하다. 불쌍한 녀석들 입구까지 가는 길은 예쁜 상점들과 건물들이 미리부터 설렘과 들뜸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길의 콘셉트니까 이 길을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코미디도 그렇듯 얼마나 재밌나 보자하고 눈을 부릅뜨면 재미없다! 설레는 마음으로 보면 하찮은 원숭이 한마리에도 맘이 설렌다.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면 동심은 ..